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다 , 오블완 3일 남음 , MSTZ 기다리며..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다
예전엔 몰랐다
어렸을 때는..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저 말이
당췌 뭔 말인지.. 궤변 같다고 생각했음
핑계 같고.. 합리화 정당화 느낌?
당연히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지.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제대로 정확히 해야되는거잖음?
그러려고 시스템이란걸 만들어서 체계화되어 운영되게끔
이 사회가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잘못이 있거나 실수가 있거나, 빠뜨린 게 있을 때,
저런 말로 넘어가거나 이해하려는 것들이
왜 저렇게 하나 싶었음
교육감 선거
한달도 더 전에 서울 교육감 선거가 있었음
예전 같으면 크게 관심 없었을텐데.. 내 아이가 커가니, 나도 학부모로서 관심이 가더라
사실 따지고 보면, 어떤 사람이 그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대통령부터 해서, 각 부처의 장관들부터.. 시장, 구청장,,, 도지사들... 교육감,, 교장,, 선생님들...
아파트 관리사무소부터 해서 온갖 회사들..
다들 사람들이 여럿 모여서 그룹을 이루어서 사회를 만드는 거지
내가 그 일원으로서 사회인으로서 지내봤다보니까 더 공감이 가는건지;;
결국엔 시스템, 체계라는 것도 다 그 사람들이 만드는 거고...
그 사람들이 갑자기 무슨 변덕이 불어서,
그 시스템을 바꾸면 그냥 그건 그렇게 바뀌는 거더라
그래서 이 사회는 어떤 실수도 있을 수 있고, 어떤 잘못도 있을 수 있고,
판단 착오, 간과, 누락, 오평가 등등
온갖 사람들이 하는 모든 행위들을 그대로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뭐 선거, 투표도 중요하고 뭐 그런거겠고..
그냥 국민들, 시민들 개개인들의 행동 하나하나도 이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지
요새 보면 뉴스에나 나올 법한, 그런 독특한 일들, 한국의 대표적인 장소들,,
그런 것들이 그렇게 특이하고, 특별한 것들도 아니고..
그냥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지나다니면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나도 사람이기에 실수를 당연히 하는 만큼..
이 사회도 실수를 할 수 있기에..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어가잔게 아니고..ㅋㅋ..
무조건 경계 또 경계..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내릴 줄 알아야한다..
무엇이 조금이라도 더 옳은, 바람직한 쪽에 가까운 것인가 계속 고민하고.
이 사회. 이 시스템을 너무 믿어선 안됨
오블완 3일 남음
이제 이 오블완 챌린지도 거의 끝이 나간다..
이 챌린지 덕분에 (이것 때문에..ㅂㄷㅂㄷ..) 매일 글 쓰느라고 정말 힘들었는데,
덕분에 글 쓰는 역량이 조금은 늘은 듯?
마지막까지 영양가 있는 글을 조금이라도 더 써야지..
MSTZ 기다림..
언제나 가려나 하고 기다리면서 글을 쓰고 있었는데,,,
유튜브 보면서 딴 짓 하느라고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어느새 개장 해버렸음..
다행히 오늘은 드디어 상승할 기세가 조금 보인다
그렇지만 MSTR 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숏은 그래서 항상 어려운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