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국내 데이마켓 중단.. 언제까지일지? 썸머타임 해제

오늘부터 미국 섬머타임 해제로 인해 개장 시간이 달라졌다

 

미국 동부와 우리나라의 시차가 원래의 14시간으로 바뀌었음..

서머타임 동안에는 13시간으로 줄어들고.

 

Lukas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

 

우리나라 말로 일광절약제 (Daylight Saving Time, DST), 일명 서머타임 (Summer time)

미국의 섬머타임은 2005년부터 현재의 체계로 정착되어 시행되어 왔단다

(미국에 살았을 당시에도 잘 몰랐던 서머타임을 주식 때문에 제대로 알게 됨)

 

 

 

 

1차 세계대전 마지막 해였던 1918년에

미국과 유럽이 연료 절약을 위해서 처음 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에너지 때문에 만들어진건지 몰랐음;

 

그 이후로 계속 변화가 있었다가,

2005년에 에너지정책법 (Energy Policy Act)이 제정되고 200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섬머타임 법이 시행됐단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지금의 썸머타임은

 

3월 둘째주 월요일 오전 2시 시작

11월 첫째주 일요일 오전 2시 종료

 

 

Pixabay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

 

 

시차가 1시간 늘어남에 따라,

미국 주식 시장 시간도 1시간 늘어나 원복됨

	섬머타임	섬머타임 외
데이마켓	09:00 ~ 16:50	10:00 ~ 17:50
프리마켓	17:00 ~ 22:30	18:00 ~ 23:30
정규장	22:30 ~ 05:00	23:30 ~ 06:00
애프터마켓	05:00 ~ 07:00	06:00 ~ 08:00

 

그건 그렇고,

 

데이마켓은 언제 재개될는지..

지난 8월5일 블랙먼데이,

격한 변동성으로 인해 국내 데이마켓이 중단된 이후로 아직까지 데이마켓이 불가한 상태..

 

https://biz.sbs.co.kr/article/20000198331?division=NAVER

미국 주식 주간거래 '데이마켓' 재개, 내년으로 미뤄지나

 

 

 

국내 증권사들은 모두 '블루오션'이라는

미국의 야간 대체거래소 (우리나라 입장에선 주간거래소) 를 통해서

주간의 미국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블랙먼데이 날, 오후 2시45분 이후의 모든 주식거래가 일괄취소되는 문제가 있은 이후로,

이 블루오션 이라는 회사와 국내 증권사들이 좀처럼 협의가 안되는 듯 하다

 

 

그 때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말그대로 경기침체 공포로 다 떡락하는 와중에,

저점에서 잡아보겠다고 용기내어 질렀는데, 다 취소되고,

심지어 금액도 묶여있어서, 대처도 못하고.

본장 시작하니 모두 원점회귀돼있고.

 

 

 

 

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사에 소송할 만 하긴 한데,

국내 증권사들 입장에서도 억울하겠지..

저렇게 따져도 본인들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나오니..

 

한국경제.. 어마어마한 소가..

 

찾아보니 위의 저런 기사도 있네..

소송액이 어마어마하다

 

국내 증권사들은 투자자들 보호를 위해 당분간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하는데,,

한동안은 데이마켓은 불가할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 데이마켓 시스템이 너무 편리하고 맘에 쏙 들어서

주식의 재미를 알게 된 것도 있었는데,,

얼마 못 해보고 이렇게 중단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찾아보니 2022년 7월에 삼성증권에서 전세계 최초로 주간거래 서비스를 오픈한거라는데..

조금 더 일찍 알아서 재미 들어 했으면 좋았겠다 싶다

 

삼성증권 공식 블로그 펌. 삼성증권이 뭔가 좋긴 좋음... 수수료도 싸고. UI도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되는 듯한 느낌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도입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제는,

블루오션과 거래하는 아시아태평양에서 우리나라만이 못하게 된 슬픈 현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