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아마존 실적 발표 후 아마존은 7% 정도 주가 급등했다
이외에 인텔도 10% 넘게 급등
어제 새벽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실적이 괜찮게 나왔지만 기대감을 충족 못해 급락했다고 하고
오늘 새벽 애플은 실적 자체도 좀 안 좋게 나왔어서 떨어지고,,
위의 실적들은 대략 예상했던 정도로 나왔었다
다만 주가가 어떻게 요동치는 지는 조금 제멋대로인듯..
다행히도 아마존은 실적이 예상치보다도 매우 좋게 나와서,
이틀 전의 알파벳처럼 오늘 본장 초반까지는 안정적으로 유지될거라고 본다..
근데 또 본장 시간 지나가면서 어떻게 될 지 불안함..
대선 전주의 변동성이 이런거겠지
UVIX 는 어제 20% 이상 급등했음..
현재 코인베이스와 테슬라 주가가 많이 떨어져있어서 어느정도 밑에서 주울까 생각 중..
테슬라는 소액만 들어갔고, 코인베이스는 아예 안 들어가있는 상태였어서, 다행이었지만..
지금처럼 변동성이 있는 상태면 지금 들어가기도 쉽지 않다.. 불안한 상태
더군다나 갈수록 대선후보들의 지지율 차이도 혼전 상태
근데 지금 정도면 대선 결과를 떠나서도 리스크 감수하고 들어가기에 많이 조정받은 상태인것 같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요 근래 많이 있었던 기회의 순간들이 머리 속에서 맴돈다..ㅠ
다 결과론적인 것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걸 다 이득만 볼 순 없는 것이 당연하고
이래서 주식이 어렵다고 하겠지만,
기본적인 분할매수/분할매도 원칙을 좀 더 엄격하게 지키고,
내가 블로그에 기록했던 내용들만큼만 냉철하게 지켰어도,
훨씬 더 큰 이익을 봤을텐데,
뇌동매매의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음
몇가지 큼직큼직한 내용들을 복기한다..
일단 첫번째로,
9월 초 큰 조정을 받았을 당시, NVDL에 큰 비중매수한 상태였는데,
엔비디아에 대한 가치투자로서의 확신이 부족했나봄.. 패닉셀로 인해 너무 큰 손해를 봤다
당시 평단가가 58달러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결론적으로는 조금 더 이른 시기에 적절하게 손절을 하든지, 아니면 버텼어야 했다
저러고나서 42달러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이후 젠슨황의 골드만삭스 테크 컨퍼런스에서의 연설 이후에 다시 급등하면서
이후 최고 80달러까지 찍었던걸 생각하면..
'엔비디아는 신이다' 라는 맹목적인 믿음 까진 아니더라도,
조금 더 시장 흐름에 대한 냉철함과 침착함이 있었더라면, 더 두고 볼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저 이후부터 엔비디아는 손 안 대고 있음.. 롱도 숏도 함부로 안하고 지켜보고만 있다는,,)
두번째로는,
테슬라의 실적발표 이후의 급등 찬스..
TSLL이 50%까지 올라갔었는데, 너무 이른 타이밍에 전액 익절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9달러에서 최대 14달러까지 갔었던 역대 최고의 흐름이었는데,
이 역시 내가 테슬라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겠거니 싶음
지금 11달러대까지 조정받은 시기에 용감하게 지를 수 있는 자신감이 나온 배경이다
테슬라는 조정받았을 때, 조금씩 가지고 있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세번째로는,
내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던 VIX 투자..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있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건만..
정작 주요할 때 스스로 계획했던 바를 깨버린 나 자신 ㅠㅠ
지금 현재 UVIX 값은 딱 6달러인데, 고점이라면 고점이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아직도 고민된다
하지만 나 자신은 대선 전에 단 한번이라도 VIX가 튀어오를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대선 전 한 번 더 타이밍을 보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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