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발표 후에 에프터마켓에서 주가 급등했다
그간 이 테슬라 실적발표 때문에, 매우 긴장 상태로 증시 지켜보고 있었음..
(빅테크들의 실적발표를 트리거로 해서 미 증시가 드라마틱하게 변동하는 경향이 있는 듯..)
막상 발표나고 나니까 후련하고, 이제 남은 빅이벤트인 미국 대선까지만 버티고 나면,
연말은 조금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대선 결과에 따라 어떻게 포지션을 취할지,, 경우의 수에 따라 플랜을 짜놓는 대비를 해놔야지..)
그동안에는 일단,
미국은 경기 자체는 스트롱하다
(대선 전의 유동성 공급과.. 지표 발표라서, 약간 인위적인 부분도 있다고.. 뇌내망상을 해봄..
대선 후에 어떻게 바뀔지 또 모르기 때문에 대비해놔야됨)
이제 미국 경제는 당분간 생각 말고,
미국 대선의 변동성과 국제 정세의 혼란 상태에 집중하고 있다
1)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인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세..
시간차가 있었지만 나토, 미국 모두 북한의 러시아 쪽 개입을 인정했고,
북한의 정예부대가 파병됐다는데, 추가적으로 파병을 할지,
무슨 역할을 할지, 무슨 활약을 할지.. 또 러시아와 어떤 약속이 된건지, 얼만큼 보상을 받을지..
(대한민국 안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텐데,, 불안과 걱정의 연속이다)
2) 이스라엘-이란 확전세..
레바논 헤즈볼라 수장에 이어 팔레스타인 하마스 수장도 사망했고,
이스라엘의 승기가 확실해진 상황에서, 이란 역시 확전의 기미는 안 보이는 듯 하고..
서로 으르렁 거리기는 하지만, 미국 중요 이벤트 대선을 앞둔 상태에서,
이스라엘, 이란 둘다 큰일을 벌이지는 못할거고, 분쟁 선에서 계속 시간이 지나갈 것 같다..
일단 미국 증시에 영향력은 잠잠해지는 듯한 분위기
3) 중국 경기부양책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국경절 연휴 때 반짝한 이벤트로 치부될 정도로, 점점 갈수록 효과가 미미해지는데,,
이대로 가면 중국 경기도 답이 없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또 한번 어떻게든 극적인 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서
아무도 관심 없어하면 할 수록 중국 관련 종목에 눈길이 간다
(YINN 기준으로.. 2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당연히 있긴 하지만..
뇌피셜로다가 30초반에 바닥 다졌다고 보고,, 바닥에서 줍줍 노리는 중이다)
근데 이것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서, 11월에 또 어떤 추세를 보일지 몰라서,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할 듯..
4) 코인과 트럼프 관련 주
미국 대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코인 관련 주와 트럼프 관련 주가 상승했다
지금 현재 기준으로는 트럼프, 해리스 지지율이 조사기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정도로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 듯 하다
로이터에서는 해리스 46% vs 트럼프 43%, 월스트릿저널에서는 트럼프 47% vs 해리스 45%
DJT는 지금 들어가기엔 조금 리스크가 있는 것 같고, CONL은 조금 더 지켜보다가 들어갈까 생각 중..
5) 엔비디아 및 빅테크
엔비디아는 블렉웰 호재에 힘입어 144달러 신고가를 찍었고,
시가총액도 3조5천억 달러 넘어가면서, 우리나라 돈으로 5천조에 육박했었다
이제는 정말 때가 왔다 싶어서, 엔비디아 숏 포지션을 잡을까 생각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저점 구간에서 잡아서, 어느정도 수익으로 만족하고 익절했지만,
어디까지 올라갈지, 또다시 저점까지 갈지 모르겠어서 당분간은 관심을 안 둘 듯 하다
반도체 AI 종목들이 단체로 증시를 끌고갈 여력이 있는 시기는 지난 듯.. 개별적으로 움직이는게 큰 듯
6) 금광.. 채권..
금광 섹터 주가가 고공행진 중에, VIX투자와 마찬가지 논리로,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바닥을 다진 듯 해 보이는 GDXD 투자 중..
허나 어디가 바닥인지 역시나 알 수 없기 때문에 9달러 초반에 진입해서 현재는 일부 익절..
금리인하가 연내에 안 될 수도 있다는 노랜딩 시나리오에 따라서
기대감이 사그라들며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지역은행 ETF인 DPST는 9월 금리인하 효과가 아직 있어선지, 바닥까진 아닌 것 같아서 제외하고,
언젠간 금리인하할 거라는 예상 하에 선제적으로 장기채 투자하는 것을 고려 중..
20년 미국채 3배 ETF인 TMF 주가가 저점처럼 보이긴 한다
굳이 내년까지 안 가더라도 대선 직후에,
여태까지 미국 경제가 잘 버텨오면서 얘기가 쏙 들어갔던
경기 둔화 소재 나오면서 다시금 금리인하 카드가 나오지않을까 싶다
(9월에 선제적으로 50bp 빅컷한거 치고는 너무 쏙 들어가버림)
국채와 금리와의 관계는 나도 여러 문서들을 찾아보면서 공부해봤지만,
아래 블로그 글이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하기가 쉬워서 참고로..
짧게 요약하자면,
채권수익률 ≒(≥) 기준금리
1. 채권이란 건 돈을 빌려주고 다시 갚으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인데,
채권을 거래한단건 돈을 빌려줬다는 영수증을 거래하는거..
(국채를 산다는 것은 나라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영수증을 가진다는거)
2. 만기(변제일) 때 받을 총 금액(원금+이자)은 이미 정해져있는 채권이기 때문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채권을 싸게 사는 것말고는 채권수익률을 높일 수 없음
3. 채권이란게 (국채를 포함해서) 나라에서 정한 기본적인 기준금리보다는
수익률이 높아야 사람들이 채권을 사감
4. 파는 사람 입장에서,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수익률도 같이 높이기 위해, 채권 가격을 낮춰서 팔아야되고,
기준금리가 내리면, 채권수익률 역시 높지 않아도 되니, 채권 가격을 높여서 팔아도 됨
4-1. 기준금리가 많이 오르면, 예금의 인기가 높아지고 채권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채권을 빨리 팔기 위해, 채권수익률도 높여야되니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데,
어디까지 떨어지냐면 딱 기준금리보다 조금 더 수익률을 줄 수 있을 정도로만 떨어짐
4-2. 기준금리가 많이 낮아지면, 예금의 인기가 떨어지고 채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요도 많고, 채권수익률도 낮아도 되니 채권 가격이 높아지는데,
원본채권의 이자금리보다는 채권수익률이 높아야 사람들이 살거임
5.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와 다르고, 특히 국채수익률은 시장금리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시장금리 및 증시를 참고해야함 (현재 빅컷 이후에도 노랜딩 예상 때문에 국채수익률이 상승 중이라는..)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49587
+...
현재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 중간 현황... 10월30일까지여서 이제 얼마 안 남았지만..
마지막까지 (미국 대선 전까지) 변동성을 예상하기에 VIX 투자로 마무리 중이다..
현재 딱 수익률 50%
-끝-
'경제와 정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부동산) 경기도 하남 부동산 방문기 / 국가 부채 / 금융기관 대출 현황 (18) | 2024.10.29 |
---|---|
미국 대선 D-12) 테슬라 실적발표와 노랜딩, 금리인하 여부, 증시 현황 (8) | 2024.10.25 |
뭔가, 뭔지 모르겠는데 불안한 증시 현황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 중간 기록) (18) | 2024.10.16 |
긴 긴 연휴 끝에 일상으로 회귀... 후 다시 미국주식!! (15) | 2024.10.07 |
VIX 선물 지수 박스권... (12) | 202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