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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일상

두바이 인공강우

by 평온씨 Mr.Serenity 2024. 9. 5.

지난 2월에 두바이로 여행을 갔었다

 

생각지도 못한 폭우가 와서,

사막투어, 아부다비투어 등이 연기됐고,

 

평상시에는 비가 1년에 몇 번 오지도 않아서인지

배수로가 잘 안 돼있는 도로가 많아,

도로들도 정체되고 교통이 마비됐었다

 

 

 

 

폭우 때문에 택시를 탄 적이 두 번 있었는데,

택시 기사님들이랑 이 어이 없는 폭우 상황에 대해 얘기하면서,

두 명의 기사님들의 의견이 달랐다.

 

처음에 탔던 택시 기사님은,

Artificial Rain을 언급하면서 Drone 어쩌구 하길래,

지금 이 비가 인공강우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자세히 들어봤더니,

인공강우 실험의 테스트 같은거라고 설명을 해주더라

이렇게 내리는 폭우가 실험 테스트라고?? 싶어서 살짝 의아했었지만,

택시 기사님이 인공강우실험이나 현재 날씨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는 못하실 수 있으니 그러려니 했었다

 

두번째 탔던 택시 기사님한테도 이야기 꺼내면서 물어봤었는데,

그 분은 Side Effect (부작용) 이란 말을 했던 것 같다

 

 

 

 

어쨋든 뭐 인간이 지구에서 만들어가는 여러가지 대단한(희한한) 문명들 중에

또 하나이겠거니..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인공강우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것 같던데,

분명 대단한 기술임에는 틀림 없지만,

앞으로 안정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듯

천둥 치는 부르즈 할리파 타워

 

 

 

 

미래박물관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