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찍고 있다
다행히 5만원 밑으로는 안 내려가고 버티고는 있지만,
전망도 그리 희망적이진 않은 것 같고, 곧 4만원 대를 바라보고 있다
(딱 글을 쓰고 있는데 4만원 대 내려감)
국장은 하지도 않고 있고,
국내 주식 개별 종목 이런건 잘 모르기도 해서
증시를 얘기하려고 한 건 아니고..
원래 쓰려고 했던 글이 삼성전자 위기론에 대한 글이었는데,
마침 주식도 저렇게 바닥을 찍고 있고..
부동산 투자한 곳도 오산, 안성 등 지방에도 해놓았기 때문에, (평택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의 행보에 따라, 앞으로의 투자 방향성도 갈피를 잡을 수도 있을테고..
이런저런거 다 떠나서도,
대한민국에 있어서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한국 경제 안 좋게 생각하고 있는 1人인데 조금씩 걱정이 되고 있음..
물론 삼전 걱정할 시간에 내 앞가림 걱정하는게 맞겠지만 ㅋㅋ..
삼전=한국경제=내 안위 직결됨
이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음
한 3주 전쯤에 나왔었던 기사다
블라인드 커뮤니티의 익명의 사람들 얘기에 따르면,
삼전 PR 부서에서도 저 기사 때문에 난리가 났다고..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1018/130244183/1
20년 반도체맨이 말하는 삼성전자 위기론[딥다이브]
‘삼성전자 위기론’이 잦아들 줄 모르죠. 주가가 5만원대에 머물면서 주변에서 부쩍 ‘삼성전자 주식 살까?’라고 묻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왜 삼성전자가 위기인가에 대한 전문가 분…
www.donga.com
요약하자면,
대기업의 의사결정에 있어서의 어떤,, 단점? 폐해?
이런거에 대해서 직격타를 가하는 기사인데,
구구절절이 다 맞는 말 같고, 공감이 너무 돼서.. 글을 쓰고 싶었음
근데 뭐..
이제 퇴직해서, 다시는 대기업을 갈 일도 없을 것 같은.. (가고 싶어도 못 갈 듯)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쓰기에도.. 좀 그렇고
(사실 벌써 다 잊어버린 것 같다..)
대기업은 그 규모가 크면 클수록,
스타트업만큼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는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듯.
반면에 또 그러한 대형의 체계를 이룸으로써 가지는 이점도 있으니.
그래서 대기업 다니는 직원들에게는 안정적인 급여나 복지 만큼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결론은 부럽다..)
직원들 개개인만 보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기업 입장에서 보면 성장률 그래프도 점점 꺾일 수 밖에 없을테고..
대기업들에 의존도가 큰 한국 경제를 보게 되면,, 일반 국민 입장에서도 걱정도 커질테고..
(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맞기를 바람)
이러한 선진국과 대기업의 성장률 둔화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조금 그 양극화의 면면이 너무 극단적인 것 같긴 하다
그래서 아무튼.. 대기업은 참 좋고,
대기업 직장인들도 참 좋고,
퇴사한 입장에선 참 부럽고, 그립고..
그렇지만 참.. 또 걱정되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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