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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교육

초1 영어학원 고민 & 공부방법 고민

by 평온씨 Mr.Serenity 2024. 11. 10.

올해 중순 쯤의 이야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영어학원은

어느 학원을 가냐에 따라,

수준과 환경이 그 학원의 교육관을 반영하며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소위 말하는 좋은 학원이라고 하면..

스트레스나 위축됨 없이, 재밌게 즐기면서도,

높은 수준의 언어능력과 토론, 독서, 글쓰기 등을 하는 학원인 듯.

 

좋은 학원들은 많지만,

아이가 갈 수 있는, 가고자 하는 학원들은 모두 테스트를 봐서 들어가야 하는 만큼

모든 학원들을 도전해볼 수는 없는 법..

 

그 중에서도 부모가 자기 아이의 성향과 수준을 생각하며,

설명회도 가보고, 서칭도 해보면서, 신중하게 학원을 고른 뒤엔,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

Caleb Park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27609181/

 

그러한 과정들 역시 부모 입장에서도 쉽진 않기에.

 

양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립 이라는 생각을 더 강화시킨 후,

아이에게도 공부에 대해서 일절 압박 없이,

알아서 하도록 최대한 부모 입장에서도 노력해야 한다

 

다만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만 가끔 일깨워주고, 그것도 최대한 온화하게..

(그래도 그 자체로 이게 압박인 듯 하기도...)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도와주고, 꿀팁들을 조언도 해주면서,

 

그래도 진득허니 믿고 맡기려고  애 썼다

 

 

 

 

그러다가 대뜸 아이가 목표했던 학원에 붙어서...

 

두 군데를 고민했었다

 

대치동 장박사님의 블로그도 참고하면서,

아내가 가입한 하우투에 나도 한번 들어가 찾아보면서..

 

내 생각은 책이 중요하다 라는 원론적인 생각에 집중했었음..

 

처음에는 원서로 꽤 두꺼운 책을 읽는다는 것이 아이한테도 좀처럼 쉽진 않을 것 같고..

그러다가 혹여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을까 싶어서,

 

처음에 두세 챕터라도, 어느정도라도 최대한 내가 읽어주려고 노력했었는데..

 

책 한두 권 같이 읽어주고나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럴 필요도 없이 자기가 스스로 읽고 싶어하고 그 자체로 재밌어하더라

 

 

RDNE Stock project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10566125/

 

 

 

 

이후에,

 

수학이든 국어든,

어느 학원을 다니든 집에서 공부를 시키든 간에

 

정말 중요한 것이 책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국어실력이겠지

 

수학이든 영어든,

무엇이든 간에 어렸을 때는 일단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기승전 독서